안녕하세요,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과 청년인턴 염시현 입니다 ‘그렇게 슬기로워지는 중입니다...’라는 제목 아래, 세 편에 걸쳐 정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. ‘정책’이라는 단어, 왠지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? 저 역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. 하지만 인턴으로서 직접 토론회에 참여하고 현장 논의를 가까이서 지켜보며, 정책은 단지 제도나 행정이 아니라, 삶과 문화, 창작과 사회를 잇는 언어라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. 그 여정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이야기는, 예술과 정책이 만나는 지점이었습니다. 1️⃣ 질문이 시작된 자리 - '예술을 왜, 무엇을, 어....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