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산지란 단순히 그 국가를 거쳐 거래된 것이 아닌, 실제로 생산·채취·포획되었거나 주요 가공 과정을 거친 국가나 지역, 해역을 의미합니다. 여기서 잠깐! 황태는 강원도 인제에서 말리지만, 원산지는 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. 황태는 명태를 가공해 만든 것으로, 명태를 잡은 나라가 바로 원산지입니다. 요즘 시장, 마트, 식당 등에서도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. 이처럼 원산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, 혹시 이를 속이는 사람은 없을까요? 확인을 위해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찾았습니다. 지난달,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수입 파크골프채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해, 시가 약 9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적발했습니다.......
